꼬마 니콜라 원화 실물
봉주르, 장자크 상페
어릴 때 읽은 꼬마 니콜라 그림을 실물로 보니까 선이 생각보다 훨씬 가늘었어요. 130점 정도라 천천히 봐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했어요. 파리 그림들은 사람이 엄청 작게 그려져 있어서 처음엔 그냥 풍경인 줄 알았는데, 자세히 보면 구석구석에서 다들 뭔가 하고 있어요. 같이 간 분이랑 이 사람 찾았다 놀이 하면서 봤습니다 ㅎㅎ
보면서 괜히 짠했던 작품이 있었나요? 왜 그렇게 느껴진 것 같나요?
큰 도시 그림 속에서 혼자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이요. 저도 서울 올라와서 처음 1년은 딱 그 사람처럼 지냈던 것 같아서. 이 얘기를 처음 보는 사람한테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.
